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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주말 사이 바뀐 계절, '반소매→패딩'...뒤죽박죽 날씨, 원인은? / YTN

2024-11-18 33 Dailymotion

최근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반소매를 입어도 될 정도로 날씨가 따뜻했는데, 주말 사이 날씨가 급변해 오늘 아침엔 두꺼운 패딩을 입어도 추울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'오락가락' '뒤죽박죽'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, 대체 왜 이런 걸까요?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추위가 엄습한 서울 도심 출근길은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는 하루 만에 겨울 패딩과 털모자, 장갑, 귀마개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아닌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반소매에 민소매 차림까지 등장했던 지난주와는 너무 차이가 큽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도 급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유 / 고양시 일산 동구 : 지난주 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따뜻해서 한복 입고 놀 생각이었는데 (오늘) 막상 나오니까 너무 추워서 아침에 목도리까지 찾아서 하고 나왔거든요 날씨가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모르겠어요] <br /> <br />밤사이 북쪽 5km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입니다 <br /> <br />고성 향로봉과 무주 설천봉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, <br /> <br />내륙에서도 영하권 추위가 기록됐는데, 서울 기온도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내륙에는 올가을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충청 내륙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난주 가을이 아닌 여름을 향해 가는 따뜻한 봄처럼 느껴질 만큼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이번 추위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YTN 재난자문위원·케이클라이밋대표 : 최근 온난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주까지 11월 기온이 역대급 수준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이번 주 평년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체감적으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예년 기온을 밑도는 이른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김동수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19일 화요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-5도에서 8도 사이로 떨어지며,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춥겠으니,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후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주는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182156078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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